본문 바로가기
①텃밭상식및 정보/ⓓ무

○ 무말랭이와 무청 시래기

by →다솜네텃밭 2018. 7. 12.

 

 

 

 

 

 

일반적으로 김장을 하고 난 후에 남은 것을 말리게 되는데,  단단하고 맛있는 무를 넉넉히 사서 말리는 게 좋다. 한꺼번에 많이 처리하느라 애쓰지 말고 적당한 양을 서너 차례 나누어 말리는 게 요령이다. 무는 너무 크지 않고 푸른 부분이 많은 단단한 동치미를 고른다. 무청은 달린 대로 가져와 손질한다.
 무말랭이 무는 껍질을 벗기지 않아야 쫄깃하고 단맛이 난다. 너무 두껍게 썰지 말고 얄팍하게 썰어야 잘 마른다. 보통은 3-5cm 길이에 5mm 두께로 써는 게 적당하다. 대나무나 싸리 채반에 골고루 펴 널어서 말리면 된다. 굵은 실에 바늘로 꿰 빨랫줄에 널면 손쉽게 잘 마른다. 너무 촘촘하게 꿰지 말고 느슨하게 꿰는 게 요령. 공기가 잘 통하고 설 몸이 닿지 않아야 검게 변색되지 않고 뽀얗게 말릴 수 있다. 채로 썰은 무말랭이는 살짝 불려 양념한 뒤 만두 속에 넣어도 별미다.
 무청은 무 끝부분에 달려 있는 상태로 잘라 지저분한 겉잎은 떼어내고 말린다. 초보 주부들은 좋은 무청만 골라 잘게 썰어서 말리는 게 낫다. 떼어낸 낸 겉잎은 연한 소금물에 데쳐 내 끈으로 엮어 말리면 무청 시래기가 된다. 무청시래기나 배추잎 말림은 한 겨울의 비타민 제공원이 된다. 굵은 멸치와 된장으로 맛을 낸 시래기 된장국과 배추우거지사골국은 겨울철 별미다.



출처:네이버 지식인

 

'①텃밭상식및 정보 > ⓓ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래기무 모종과 직파  (0) 2018.08.26
겨울간식 준비  (0) 2018.07.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