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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텃밭상식및 정보/ⓐ일반상식및 정보

텃밭 퇴비넣기/밭갈기/이랑만들기/씨앗뿌리기/솎아내기/옮겨심기/모종심기/웃거름주기/김매기/북주기/거두기

by →다솜네텃밭 2018. 7. 8.

 

 

 

 

 

 

퇴비넣기 - 씨앗을 뿌리기 1-2주 전에 밭으로 구획진 곳에 돌을 골라내고 퇴비를 뿌려준다. 퇴비는 완전히 숙성된 것이라야 한다. 경험상, 시간의 경과 없이 바로 씨앗을 뿌려도 씨앗에 큰 해는 없다. 한평당(3.3제곱미터) 15kg정도로 하나 열매채소나 배추 등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의 경우 더 많은 양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씨를 뿌리기 전에 하는 밑거름이 풍족할수록 수확량이 많고 병충해가 적다.

밭갈기 - 퇴비를 뿌린 땅은 20 - 30cm 정도 깊이로 파서 뒤집어 주어 퇴비가 흙 밑으로 묻히도록 한다. 단단한 땅을 파서 뒤집게 되면 배수가 좋아지고 산소공급이 많아지며 땅이 부드러워 채소뿌리가 자라기 쉽다. 또한 아래와 윗흙이 섞여 일반적으로 윗흙에 많은 양분과 풀씨들이 아래로 내려가므로 양분공급과 잡초제거에도 좋다.

이랑만들기 - 이랑은 채소를 심는 곳을 말한다. 배수를 좋게 하고 작업을 할 때 이랑을 밟지 않도록 이랑은 평지보다 10-15cm로 높이만들고 옆에 밟고 다닐 만한 통로을 만들어 준다.

씨앗뿌리기 - 씨앗을 뿌리는 방법은 이랑위에 마구 흩어뿌리는 흩어뿌리기가 있고, 이랑위에 1-2cm 골을 파고 뿌리는 줄뿌리기가 있으며 씨앗을 몇알을 모아서 군데군데 뿌리는 점뿌리기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김매기나 거름주기 등의 추후의 손보기를 고려하여 초보자의 경우 흩어뿌리기 보다 줄뿌리기를 권한다. 김장무나 배추같이 크게 키워야 하는 채소의 경우 적당한 간격으로 점뿌림을 한다. 씨앗의 양은 보통 씨앗의 60-90%까지 싹이 나고 중간에 솎아 먹을 양과 완전히 성장한 후의 채소의 크기를 고려하여 정한다. 흙은 씨앗크기의 3-5배 정도 덮어준다. 마른 땅이나 여름의 무더운 날씨에는 물을 충분히 준다음 씨를 뿌린다. 진흙땅에 습기가 많은 상태라면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건조한 날씨에는 마르지 않도록 짚이나 풀을 덮어주면 좋다.

솎아내기 - 씨앗을 뿌리고 3-7일 정도면 싹이 난다. 기온과 덮은 흙의 두께, 수분 등에 따라 발아 시기는 조금씩 다르다. 본잎이 두세장 나왔을 때 모양이 나쁘고 약한 것을 골라 서로 겹치지 않을 정도로 솎아 준다. 완전히 성장하기 전에 두세 번 더 솎아 주는 데 좋은 포기를 남기고 솎아낸다. 하지만 좁은 밭에서 수확량이 늘리려면 잎을 먹는 채소의 경우는 초기에 큰 것을 솎아 먹어 작은 것을 키우고, 나중에는 작은 것을 솎아서 최종 채소가 클 수 있도록 한다. 솎아낸 다음 남아있는 채소의 뿌리가 들뜨거나 마르지 않도록 눌러주거나 물을 뿌려준다.

옮겨심기, 묘종심기 - 씨앗을 심지 않고 묘종을 심는 채소나 싹이 많이 나면 옮겨심기를 할 경우가 있다. 묘종을 뜰 때는 묘종의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흙을 충분히 같이 떠주는데 물을 뿌린 다음 묘종을 뜨면 흙이 떨어지지 않고 뿌리에 잘 붙어 있게 된다. 심을 때 역시 묘종에 붙어있는 흙을 최대한 보존하며 심는다. 이때는 심을 위치를 묘종의 뿌리보다 2배정도 넓고 깊게 파서 뿌리가 쉽게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을 충분히 준 다음 묘종의 줄기까지 조금 묻히도록 흙을 채우고 다시 물을 충분히 준다.

웃거름주기 - 밑거름을 주었지만 밑거름을 공급받기 전의 어린 새싹이나 밑거름이 부족한 경우에 웃거름을 준다. 밑거름이 충분하다면 잎채소의 웃거름 없이도 잘 성장할 수 있으나 보통 1개월에 한번 정도 웃거름을 준다. 뿌리가 뻗어나간 범위는 잎의 가장자리와 비슷하므로 잎의 가장자리에 흙을 파고 거름을 묻거나 거름을 주고 흙을 뒤집어 준다. 거름이나 비료는 잎에 닫지 않도록 주의하고 잎에 닫았을 경우 털어내거나 물을 뿌려 씻어준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양의 거름은 채소가 죽을 정도로 강할 수 있으니 적은 양을 여러번 나누어 주도록 한다.잎채소의 웃거름에 쓰일 거름은 동물의 분뇨는 피하고 깻묵, 쌀겨, 한약재, 음식물발효물로 완숙된 거름이 안전하다.

 


김매기, 북주기 - 웃거름을 주면서 김매기와 북주기를 동시에 작업하는 것이 편리하다. 북주기는 이랑을 가볍게 긁어 채소의 줄기를 중심으로 흙을 수북히 덮어주는 것인데 뿌리에 산소를 공급하고, 배수율을 높이며, 채소 줄기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거두기 - 잎채소는 솎아내기식으로 큰 것부터 수확을 하면 많이 거둘 수 있다. 열매를 수확하거나 솎아내기를 할 때는 남아있는 채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뿌리를 뽑았을 경우에는 남아있는 뿌리가 들뜨지 않도록 잘 눌러주거나 물을 뿌려주고, 열매나 잎은 남아있는 줄기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레 손으로 수확하거나 가위나 칼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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