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1 ○ 무말랭이와 무청 시래기 일반적으로 김장을 하고 난 후에 남은 것을 말리게 되는데, 단단하고 맛있는 무를 넉넉히 사서 말리는 게 좋다. 한꺼번에 많이 처리하느라 애쓰지 말고 적당한 양을 서너 차례 나누어 말리는 게 요령이다. 무는 너무 크지 않고 푸른 부분이 많은 단단한 동치미를 고른다. 무청은 달린 대로 가져와 손질한다. 무말랭이 무는 껍질을 벗기지 않아야 쫄깃하고 단맛이 난다. 너무 두껍게 썰지 말고 얄팍하게 썰어야 잘 마른다. 보통은 3-5cm 길이에 5mm 두께로 써는 게 적당하다. 대나무나 싸리 채반에 골고루 펴 널어서 말리면 된다. 굵은 실에 바늘로 꿰 빨랫줄에 널면 손쉽게 잘 마른다. 너무 촘촘하게 꿰지 말고 느슨하게 꿰는 게 요령. 공기가 잘 통하고 설 몸이 닿지 않아야 검게 변색되지 않고 뽀얗게 말릴 수 있다. .. 2018.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