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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2

★옹기문화 ★옹기문화 간장, 된장, 김치 등을 담는 커다란 독이나 시루는 물론 굴뚝, 촛병, 등잔, 기와, 장군 등으로도 사용된 생활용품 옹기는, 금이 가거나 깨지면 바로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에 가까운 그릇이다. 옹기가 언제부터 우리 생활 속에 쓰이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발효 식품으로 표현되는 우리 음식에 대한 기록으로 옹기의 사용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옹기란「질그릇」과「오지 그릇」을 가리키는 말로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 그릇이다. 질그릇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든 후 잿물을 바르지 않은 채 6 백 ~ 7 백 도로 구워낸 것이다. 오지 그릇은 질그릇에 오지 잿물을 발라 1 천 2 백 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반지르르한 그릇이다. 우리가 흔히 김장독과 장독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옹기는 값이 싸.. 2018. 7. 11.
★한국의 도자기 인류가 처음 토기를 만들어 사용한 시기는 대략 일만년전에서 육천년전 경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 시대인 7-8천년 전부터 토기를 만들어 사용 하기 시작 하였다. 초기의 세계는 1,100도씨 이내의 화도에서 번조되는 도기, 석기를 만들어 사용 하였으나 자기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 정도 밖에 없었으며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은 그 조형이 독창적이고 양질의 자기를 생산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9세기 전반 신라시대 중국과의 활발한 무역을 통하여 청자 제조 기술을 받아들임으로써 토기 문화권을 벗어나 자기 문화권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그후 통일신라시대부터 만들기 시작한 청자는 12세기 고려시대로 접어들어 발전하여 당시 중국에서 "고려청자의 비색은 천하제일" 이라고 할만큼 세계에서 가장 .. 2018. 7. 11.